천상 검도 덕후

iron7leg.egloos.com

포토로그




[신문기사] "의정부 흉기난동 못 막은 남자들 찌질해"…남성 누리꾼 격분

인터넷에 이런 신문기사가 떴네요.
제가 대한검도 3단인데 저라면 어땠을까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찌질했을 겁니다.
제가 목검을 갖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단검격투 경험자의 말을 빌리자면(저는 경험 없음) 영화처럼은 되지 않는다네요.
서로 단검을 들고 싸울 경우 상대방을 죽이는데 성공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도 피해가 0%가 되지는 않는다는 얘기죠.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상대는 사망, 나는 부상. 결론은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서 고수일수록 가능하면 단검 격투는 피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이겨야 본전이니까)
게다가 이번 경우에는 맨손으로 상대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죽했겠습니까.

제가 만약 가족(부인,아들)이랑 있었다면 우선은 가족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켰을 것 같습니다.
칼을 가진 사람과 가능하면 먼 위치로 가족을 이동시키고, 혹시 모를 습격에 대비해 (오면 죽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계근무를 섰겠죠.
만약 제 가족을 위협했다면 얘기는 달랐겠죠.
죽을 각오로 가족을 지켜야 하는 게 가장의 역할이니까요.

인터넷에 글을 올린 여자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목숨 걸고 자신을 지켜줄 남자분을 찾으세요.'라고 말이죠.
제 목숨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제 가족 지키기에도 역부족이거든요.

[신문기사]
"의정부 흉기난동 못 막은 남자들 찌질해"…남성 누리꾼 격분
http://news1.kr/articles/78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