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검도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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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도 시흥역 앞 분향소를 지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겨울엔 대학생이 죽고 이번엔 고등학생이 죽었으니 다음은 중학생 차례라는 말을 들으니 한숨만 더 나오는 듯.
그리고 언젠간 저 일이 내 일도 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완전히 떨쳐버리긴 힘든 것 같다.
예전에 삼풍백화점 무너질 때, 육교가 무너질 때는 간발의 차이로 살아남았었는데 내 아들내미도 나처럼 운이 좋은 녀석일지는 두고 봐야 알 일.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베어그릴스가 빙의 됐어도 아마 빠져나오기 힘들었을 듯.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