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검도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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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잡담.

1) 운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건,
   역시나 도장에 가는 거 자체가 아닌가 싶다.
   어쨌든 자주 가기만 하면 실력은 는다는.

2) 대련을 하다가 내가 상대를 때렸을 때,
   우연히 뻗은 게 맞은 건지(=얻어 걸림) 만들거나 상대를 읽어서 때린 건지 생각을 해본다.
   검도 대련이란 게 어쩌면 가위바위보 같은 면이 있는데,
   상대방이 뭘 낼지를 감으로 읽어서 또는 스타일을 보고 예측해서 거기에 맞는 걸 내는 거랑,
   내가 뭘 낼지를 미리 정해놓고 상대가 뭘 내든 내가 생각한 대로만 뻗는 건 뭔가 큰 차이가 있는 듯.

3) 이젠 거의 일제죽도만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써보면 일제가 좋긴 좋은 것 같다.
   무게중심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죽도를 버리는 순간까지 댓살이 벌어지는 일이 없고,
   댓살 자체도 내구성이 괜찮은 듯(=보푸라기가 잘 안 올라오는 듯).
   개인적으로는 요즘은, 웬만하면 죽도에 맞춰서 쓴다라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가능하면 날리는 죽도(=실전형 등등)는 잘 쓰지 않으려고 한다.
   어차피 그거 써도 못 날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