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
다리를 180도 벌릴 수 있는 사람이 90도로 벌리는 것과, 다리를 100도 벌릴 수 있는 사람이 90도로 벌리는 건 차이가 있다고 본다.
사람들이 어른이 돼서 무술을 배우고자 할 때 검도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다리찢기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도 안다.
물론 태권도 하는 사람들 처럼 다리찢기를 할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시크릿트레이닝에 나오는 정도의 준비운동과 유연성 훈련은 필요하다고 본다.(자세한 책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책을 사서 봐라. 무술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한 권 사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한계를 느끼는 중이다.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 중...
서정학 선생님이 손목치기를 잘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손목을 굽혔을 때 엄지손가락이 팔뚝에 닿을 수 있고, 뒤로 젖혔을 때는 중지가 팔뚝에 닿을 만큼 유연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다.
검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온몸 각 관절 및 힘줄, 인대의 유연성을 어느 정도까지는 확보를 해놔야 한다고 본다.
나는 지금 그게 부족하다.
가만히 선 자세에서 허리를 굽혀 땅을 짚으면 손바닥이 땅에 닿지를 않는다. T-T
그리고 손목관절, 골반부분도 많이 굳어있는 것 같고 말이다.
(지금 나는 다양한 손목기술을 쓰려다보니 손목관절 유연성이 필요하고, 머리치기 때 몸을 앞으로 멀리 밀어주려다보니 골반과 다리인대 유연성이 필요한 상태다.)
서울팔괘장연구회 방문했을 때 배웠던 준비운동들을 틈틈이 시간 내서 매일 해야 되는데... 그게 또 쉽지가 않네... -_-
그래도... 열심히 하면 땅바닥에 손바닥이 닿는 날이 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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